카페인 적정권장량 및 여러가지 효능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고,

피곤할 때 또다시 커피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커피는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커피를 마시면 피로가 풀리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바로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때문입니다.

 

커피나 홍차, 녹차, 초콜릿 등

다양한 차와 음식 속 카페인은 여러 가지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처럼 카페인은 장점도 많지만,

카페인 적정권장량을 지키지 않고 마시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루 카페인 적정권장량은 어느 정도일까요?

아침에 한 잔, 점심 먹은 이후 한 잔,

그리고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한 잔씩 마시는 커피,

이렇게 커피를 마실 때 적정 섭취량을 고려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카페인 권장량을 성인 기준, 하루 400mg 이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흔히 마시는 커피믹스로

6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는 다시 말해서 커피믹스 또는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캔 커피에 비해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의 카페인 함유량이 훨씬 높다는 뜻입니다.

 

그렇다 보니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은

하루 카페인 적정권장량을 넘기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봅니다.

참고로 임산부 기준 적정 섭취량은 하루 300mg입니다.

 

 

그렇다면 카페인 적정권장량을 지켜서 섭취했을 때

어떤 효능이 있는지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인은 우울증에 효과적이라서

커피를 마시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뇌저신경절이란 대뇌와 다른 중추 부위를 연결하는 것으로

이는 우울증에 관여하는 부분인데,

이러한 뇌저신경절이 카페인에 반응하는 뇌 감각 기관입니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카페인의 또 다른 효능은 기억력 증진으로,

정확하게 말하면 단기 기억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커피를 마시면 중추신경이 각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중하며 공부해야 할 때,

중요한 시험을 앞둔 상황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처럼 커피를 통해 카페인을 섭취하면

부수적인 언어 기억력부터 시작해서

단순 반응 시간이나 선택 반응 시간 등의 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카페인은 이뇨작용 개선에도

효과적이라서 숙취 해소를 위해

커피를 마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숙취가 있을 때 커피를 마신다고 생각하면

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그 반대로 이뇨작용이 활발해져서 술을 마신 뒤

간 손상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체내에 알코올이 들어오면

이는 아세알데하이드라고 하는 성분으로 변해서 남게 됩니다.

 

그런데 카페인을 섭취하면 신장 기능이 원활해지면서

해당 성분이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돕습니다.

 

 

그래서 카페인에는 담낭 또는

담석증 등과 관련된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효능이 있어도

과유불급, 무엇이든 지나치면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카페인을 적정량보다 더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카페인 부작용 중 하나는 불면증인데,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지나치면 불면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간혹 커피를 마셔도 잠을 자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몸은 잠들었어도 뇌는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봐야 합니다.

 

또한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탓에

빈속에 마시거나 과도하게 섭취하면

속 쓰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도 보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위산 역류로 식도염에 시달릴 수 있고,

위궤양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신 뒤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

이는 신경이 과하게 자극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경이 자극되면 혈압이 갑작스럽게 오르고 맥박이 불규칙해지는데,

길게 봤을 때 혈압이 낮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혈압 또는 저혈압이 있을 때는 카페인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카페인으로 인한 또 다른 부작용은 골다공증에 관한 부분입니다.

카페인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탓에 골밀도가 감소하여 뼈 건강이 악화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커피는 식사가 끝난 뒤 1시간 정도가 지났을 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