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K.A JuN 인사드리겠습니다.
매실은 소화작용 및 피로회복을 돕는 열매로
특히 5월에서 6월, 7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매실 효능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은 중국에서 기원된 것으로
약 3천여년 전부터 건강보조 식품이나
한의학적인 재료, 혹은 음식에 넣는 식재료로
꾸준하게 활용이 되어 온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정원수로 전해져서
고려 초기 시대부터 약재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열매 중에서도 과육이 차지하는 부분이
약 8할 정도에 해당하며
수분과 당질이 주요 성분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매실에는 비타민, 시트르산, 사과산, 호박산 등의
유기산, 그리고 비타민이 아주 풍부할 뿐만이 아니라
칼슘이나 칼륨과 같은
무기질 및 카로틴도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지쳐있을 때 회복하기 위해서 섭취해 주면 아주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시트르산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작용을 하고,
이 중에서도 유기산은 소화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알칼리성 식품
대표적인 매실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은 체질을 개선해주고
구연산이 피로를 느끼게 하는 젖산을
분해하고 배출을 촉진시켜 줍니다.
또한 해독 작용 역시도 효능 중 하나입니다.
신맛은 위액을 분비하고 소화 기관을
원활하게 작용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므로
소화 불량이나 위장 장애를 해소시켜 줍니다.
아마 어린 시절, 혹은 지금까지도
배탈이 났거나 체했을 때 어머니께서
물에 매실액기스를 타주었던 것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실에 함유가 되어 있는 피루브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는 기능을 합니다.
포도의 두 배, 멜론의 네 배 정도의
칼륨을 포함하고 있는 매실이지만
일반적으로 칼륨은 장에서 흡수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매실에 함께 포함이 되어 있는
구연산과 결합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흡수율 자체가 높아지기 때문에
칼륨 역시도 올바른 작용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타민 및 유기산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피부 미용이나
항산화 작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실은 낮은 칼로리와 높은 식이섬유 함량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체중 관리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유지시켜 과식을 억제하고
체중 관리에도 효율적인 작용을 합니다.
매실은 비타민 C와 비타민 A를 비롯한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감기, 독감 및 기타 감염병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키고 병원체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매실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하고
심장 건강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와 항산화물질은
동맥경화와 관련된 염증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효능이 있더라도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기 때문에
날 것으로 섭취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너무 과량으로 섭취하게 될 때에는
오히려 청산 중독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니
음식, 혹은 약재로 가공처리를 하고 나서
청산 성분을 제거하고 안전하게 섭취하시기를 바랍니다.
매실 효능이 좋은 만큼 다양하게 활용이 되는데,
먼저 설탕을 켜켜이 넣어서 약 3달간 숙성시키는
매실청은 음식에 넣거나 물에 타서 차로 마십니다.
소금이나 설탕에 절인 매실 장아찌도 있으며
일본의 우메보시와도 비슷한 음식으로
건강에 좋은 밑반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매실은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으며,
매실 주스, 매실 차, 매실 잼 등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실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나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