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K.A JUN 티스토리입니다.
여름철의 별자리가 서쪽 하늘로 지게 되면
동쪽 하늘에서는 가을철의 별자리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그중에서도 카시오페이아자리 옆에는
카시오페이아 왕비의 딸인
안드로메다자리가 존재합니다.
알페라츠라는 은하를 통하여
페가수스자리와 연결이 되어 있으며
알페라츠를 포함하여
페가수스자리 몸통의
세 별을 연결하게 되며
사각형을 그릴 수가 있습니다.
안드로메다은하는
가을 초저녁 북동쪽 하늘에서 볼 수가 있으며
페가수스자리에 붙어 있으므로
쉽게 안드로메다를 찾기 위해서는
페가수스자리의 사각형을 이루고 있는
별을 먼저 찾아야만 합니다.
혹은 카시오페이아 가운데
별에서 선이 교차하는 만큼의
거리를 배를 더한 거리를 연장하여도
근처에서 안드로메다은하는 찾을 수가 있습니다.
알페라츠에서 북동쪽으로 가다 보면
미라크라는 이름을 가진 별이 존재합니다.
미라크 위쪽에 희미하게 빛이 나는
존재를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안드로메다은하
m31을 뜻합니다.
빛이 없는 깜깜한 하늘에서는
맨눈으로 봐도 한눈에 알아볼 수가 있지만
우리 은하와는 약 250만 광년이나 떨어져 있습니다.
우리 은하가
우주 전부인 줄로만 알았을 때만 하더라도
우리 은하 안에 안드로메다 성운이
존재한다고 믿었지만,
에드윈 허블이 성운 안의
별까지 거리를 구하면서
우리 은하의 크기보다 멀다는 것을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은하의 거리는
점차 가까워지고 있으며
약 40억 년 뒤에는 두 은하가
충돌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즉 두 개의 은하가 충돌하면서
하나의 커다란
하나의 은하가 될 예정이라 하였습니다.
안드로메다은하
안드로메다은하는 우리 은하에서
가장 가깝고 안드로메다자리에 있는
나선 은하로 메시에의
천체 목록에서 31번째에 존재합니다.
그래서 안드로메다은하
m31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정식 이름으로는 안드로메다은하이지만
보통 안드로메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안드로메다 은하 찾는 법에 대해서
알려 드렸듯이 905년
페르시아의 천문학자가
처음 관측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우리 은하보다는
약 2대 정도의 크기를 가졌으며
배로 크기 때문에
광도 역시 2배 정도 밝습니다.
충돌 시기
또한 우리은하보다
약 1.5~1.8배 거의 2배 가까이
무거운 은하입니다.
은하에 있는 별 역시 약 1조개가 있습니다.
2012년 미국항공우주국인 nasa는
두 은하가 충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기존 예상보다 45억 년 후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안드로메다은하는
110KM/S의 빠른 속도로
우리 은하를 향해서 오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직선의 형태로
빠르게 올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구불구불한 형태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돌 이후에는 타원 은하로
합쳐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만일 충돌이 일어난다면
엄청나게 큰 충돌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은하에 존재하는 성간 물질들이
서로 충돌을 하고 압축되면서
엄청난 별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먼 미래의 일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안드로메다은하는 우리은하와 같이
국부 은하군에 속하여 있는
이웃 은하로 서로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쉽게
안드로메다 은하 찾는법을 알려 드리자면
반드시 가을철에 하늘을
올려다봐야 볼 수 있습니다.
카시오페이아 위쪽 모서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안드로메다은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을철 밤하늘을 보면
사격형을 이루고 있는
페가수스자리가 보일 겁니다.
페가수스의 북동쪽 꼭짓점에서
알페라츠를 찾아 또 한 번 알페라츠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나가면
미라흐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미라흐에서 북서쪽으로
안드로메다자리 뮤가 있으며
이 둘 사이의 거리만큼
뮤의 부서 쪽으로 연장하면
안드로메다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메다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은
태양 질량의 2.3억 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