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K.A JuN입니다.
우주에서 가장 큰별은
얼마나 큰 크기를 가지고 있을지
어떤 별이 가장 클지 한 번쯤은 궁금해하실 것입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구의 크기는
직경 약 13,000km이며 태양계에서
가장 큰 태양은 약 1,390,000km로
지구의 100배 이상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보다 큰 태양이 지구의 100배라니
어마어마한 크기라고 생각이 드실 수 있는데
광활한 우주에는 태양보다
훨씬 큰별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별의 크기를 말할때는 별의 질량인지
별의 총 부피를 말하는 것인지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는 가장 무거운 별은
물리적인 크기로 보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으며 부피가
큰 별은 무게로 보면 가벼운 별일 수 있습니다.
가장 큰별
지금까지 관측된 바로는 가장 큰 별은
방패자리 UY 스쿠티, UY Scuti라는 별로
2013년 연구에 따르면 태양 크기의
1,700배 정도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크기의 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UY 스쿠티처럼 큰별은
극대거성 hypergiant star이라고 불리며
반지름이 태양 반지름의 10~100배정도인
큰별은 거성 giant star로 불리며
태양의 100배 이상의 크기의
큰별은 초거성 supergiant star로 불립니다.
대표적인 초거성으로는
오리온자리의 베텔게우스가 있습니다.
UY 스쿠티는 크기기로 보면
지금까지는 우주 최대의 크기를 가진
큰별이지만 질량, 무게로 보면
큰 별이 아니라고 합니다.
질량은 태양보다 1,700배 큰 크기에 비해
작은 약 30배 정도 무거운 정도로
생각보다 가볍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무거운 별은
태양의 265배만큼 무거운 황새치자리의
R136a1이란 별로 가장 무겁지만
크기는 태양의 약 30배정도 밖에 되지않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말씀드린 것처럼
별의 크기와 무게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이 아닌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거성일 경우에는
더욱 이러한 현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UY 스쿠티는 질량은 태양의 30배이지만
반지름의 크기는 1,700배에 달하는 것으로
비례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문단위 AU로 보면 1AU는
지구에서 태양 간의 거리로 표시하며'
8천문단위이고,
미터법으로 바꾸어 계산하면
12억 킬로미터로 계산됩니다.
지구로부터 9,500광년 거리에 있는
UY 스쿠티와 태양을 태양계에서 크기를 비교하면
그 크기가 목성 궤도를 넘어
토성 궤도까지 달하는
엄청난 크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물체가 우주에서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크기를 자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크기가 가늠이 안되시는 분을 위해서
간단하게 예를 들면
지구를 지름 20cm의 축구공으로 생각한다면
방패자리의 UY 스쿠티의 높이는
약 1만 3천미터로 에베레스트산 높이의
1.5배의 크기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트산의 높이가
8,848m인데 이것의 1.5배의 높이라니
정말 엄청난 크기입니다.
비행기를 예를 들면 지구를 한 바퀴도는 데
비행기로 이틀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히 돈다고 생각하였을 때
UY 스쿠티를 한 바퀴 둘러볼려면
1천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는 정도로 매우 큰별입니다.
UY 스쿠티는 시간에 따라
밝기가 변화하는 변광성으로
이는 별의 크기가 시간에 따라
신축을 거듭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별은 그 크기가 고정된 것이 아닌
계속해서 변화를 하고 있기 때문인데
별 자체가 지구와 같은 별이 아닌
가스체로 표면이 단단하지 않고
끊임없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때문입니다.
가장 작은별
UY 스쿠티는 계속 변화하는 별인만큼
측정된 크기가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작아질수도 있으며
다른 큰 별이 관측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으로는
UY 스쿠티가 가장 큰별이며
가장 작은 별은 EBLM J0555-57Ab라는
별이라고 합니다.
EBLM J0555-57Ab는 토성보다 작으며
더 낮은 질량을 가지게 될 경우
중심핵에서 핵융합을 지속할 수 없어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주는 우리가 아직 모르는 모습이 많으며
그로 인해 매번 새로운 발견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언젠가 가장 큰별의
새로운 발견을 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