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준트래블 인사드립니다.
작년 겨울 개기월식을
관측할 수 있었던 날이 존재했는데,
다들 많이 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날이 좋았던 때라서 어떤 지역에서라도
잘 관찰할 수 있었을텐데 흔한 광경이
아니었기 때문에 수 많은 사람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까지
좋은 경험을 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은 월식 일식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구와 태양, 달의 위치에 따른 차이로
월식 일식 차이점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식이나 월식은 모두 태양과 지구,
달의 3개 천체의 위치관계가 중요합니다.
일식이란
일식은 태양과 지구의 사이에
달이 들어가있어서 태양, 달, 지구의 순서로
줄지어 있을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지구에서 본 태양이 달에 의해서 부분적으로
가려지거나 전부 숨겨지는 것을
관측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일식입니다.
월식이란
반대로 월식의 경우 태양과 달 사이에
지구가 들어가는 것으로 태양, 지구,
달의 순서가 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태양의 빛을 받아서 만들어진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푹 들어가는 것으로
달이 빠진 것 처럼 보이는 현상을
월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 지구의 전체에서 일어나는 일식과
월식의 횟수를 비교해 보자면
2050년까지의 일식은 74회인 반면,
월식은 49회로 월식이 일식보다
더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월식과 일식은 관측할 수 있는
지역의 넓이도 다릅니다.
월식의 경우 관측할 수 있는 지역이 넓습니다.
일식은 지구보다 더 작은 달의 그림자가 된
부분에서만 관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관측할 수 있는 지역이 상당히 한정적이므로
더욱 보기가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월식은 달이 오르고 있는
지역이라고 하면 어디에서나
관측할 수 있기 때문에 월식이
있는 날을 제대로 파악한다면
볼 수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일식보다 월식이 빈도는 더 적지만
관측하기가 쉽기 때문에 월식을 더 자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월식이 더 쉽게 볼 수 있을 뿐이지
빈도는 더 적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좋겠습니다.
한번 더 정리해서 월식 일식 차이점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식의 경우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이며
태양, 달, 지구의 위치로
천체가 나란히 줄을 서게 됩니다.
또한 달의 위상은 삭이며 종류는 개기일식,
금환일식, 혼성일식, 부분일식이 있습니다.
관측되는 것은 태양의 오른쪽부터 가려지는
것이며 지속의 시간은 짧습니다.
월식의 경우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이며 태양, 지구, 달의 순서로
천체가 나란히 줄을 서게 됩니다.
달의 위상은 망이며 종류는 개기월식,
부분월식, 반영식, 반영 개기식이 있습니다.
관측되는 것은 달의 왼쪽부터 가려지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지속시간은 깁니다.
그렇다면 일식의 세부 종류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개기일식의 경우 태양의 시직경과
달의 시직경이 동일하여 완전하게
가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금환일식의 경우 태양의 시직경이
달의 시직경보다 크기 때문에
달이 태양의 안쪽으로 들어가서
가리게 되는 현상입니다.
반지 형태가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혼성일식의 경우 태양의 시직경과
달의 시직경이 비슷하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서 금환일식으로
보이기도 하고 개기일식으로 보이는
경우가 모두 존재하게 됩니다.
부분일식의 경우 달이 태양의 부분만을
가리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일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월식의 세부종류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기월식의 경우 달이 지구 본 그림자에
완전하게 들어가는 현상으로
검붉게 빛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부분월식의 경우 달이 지구 본 그림자에
일부만 들어가는 현상으로
달이 보름달이어야 할 모양이
아닌 상태로 보이게 됩니다.
반영식의 경우 달이 지구 반 그림자를
지나가는 현상으로 달의 밝기가
약간 어두워질 뿐 달의 모양은
그대로 보이게 됩니다.
반영 개기식은 희귀한 월식으로
달이 지구 반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현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외로 지구와 가까운 지점에 위치해서
크고 밝게 보이는 달을 슈퍼문이라고 부르며
한 달에 두번째로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 그림자 속으로 달 전체가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붉게 보이는 달이라고 해서
블러드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월식 일식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