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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자리 위치 알아보고 밤하늘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안녕하세요. A.K.A JuN 티스토리 인사드립니다.

날씨가 좋은 날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아름다운 별이 선명하게 보였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별에는 별별의 위치를 정하기 위하여

밝은 별을 중심으로 천구를 몇 부분으로

나눈 것을 별자리라고 하는데

동물, 물건, 신화에 나오는 인물의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현재 우리에게 알려진 다양한 별자리들은

서양에서 온 것들로 수천 년 전

유목민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방목생활을 하던 유목민들은 가축들과

함께 이동하는 생활을 하며

밤하늘을 보는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밝은 별들을 연결해 동물에

비유하는 것에서부터 별자리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태양과 황도를 따라 배치된

12개의 별자리는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별자리 운세와 접목되어 친숙합니다.

 

밤하늘의 별들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의해

일주운동과 연주운동을 합니다. 

 

 

이에 별자리들은 일주운동으로 1시간에

약 15 정도 동에서 서로 이동하며,

연주운동으로 인해 같은 시각이라도 하루가 지나면 

약 1씩 서쪽으로 이동하여 있습니다.

 

따라서 계절에 따라 보이는 별자리 또한 달라집니다. 

이를 흔히 계절별 별자리라 부르는데

이것은 그 계절의 저녁 9시경에

잘 보이는 별자리들을 칭합니다.

 

길잡이 별

별자리를 쉽게 찾는 데에는 길잡이 별이나

길잡이 별자리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즉, 그 계절과 그 시각에 잘 보이는

밝은 별이나 쉽게 확인되는 별자리를

먼저 찾고 이어서 다른 별자리들을 찾는 것입니다. 

 

하지만 별자리를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별자리를 잘 보기 위해서는 날씨가

도와주어야 하는데 청명하고 구름이 없는

날일수록 별자리를 잘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달이 잘 보이지 않는 시기일수록

별빛이 더 선명하게 보이며

고도가 높은 곳일수록 별자리를 잘 볼 수 있습니다.

각 계절별 길잡이 별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봄철 길잡이는 목동자리의 아크투르스,

처녀자리의 스피카, 사자자리의 데네볼라,

봄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별자리로

봄의 별자리를 알아보기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북두칠성도 볼 수 있습니다.

 

 

큰 국자 모양의 북두칠성이 하늘에 있다면

북두칠성을 기준으로 별자리를 볼 수 있습니다.

 

여름철 길잡이는 백조자리 데네브, 거문고자리 베가,

독수리자리 알타이르, 여름철에 흔하게 볼 수 있는

별자리는 거문고자리와 독수리자리지만

여름에는 별자리보다 하늘을

수놓는 은하수를 관측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은하수의 머리 꼭대기에서 밝게

빛나는 별이 거문고자리 베가입니다.

 

베가와 독수리자리, 백조자리를

연결하면 여름의 대 삼각형이 완성됩니다.

 

가을철 길잡이

가을철 길잡이는 페가수스 사각형,

페가수스는 캄캄한 밤하늘 속

커다란 사각형 별자리입니다.

 

가을은 맑은 날이 지속되는 날씨로

환경적으로는 별자리를 관측하기 쉽지만

다른 계절에 비해 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별자리를 보기 어렵습니다.

 

 

겨울철 길잡이는 오리온자리 베텔게우스,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작은 게자리의 프로키온,

황소자리의 알데바란,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쌍둥이자리의 폴룩스,

겨울 대표 별자리는 오리온자리입니다.

 

오리온자리 남동쪽에서 빛나고 있는 별이

있다면 바로 큰개자리의 시리우스입니다.

우리가 맨 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밝은 별입니다.

 

 

시리우스, 베텔게우스, 프로키온이

모여 겨울의 대 삼각형을 만듭니다.

겨울은 일 년 중 가장

별이 잘 보이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공기가 맑고 밤이 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겨울 별자리를 보려고

시도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겨울 별자리로

제일 알려진 오리온자리 위치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오리온자리는 1등성에 해당하는 밝은 별이

2개나 포함되어 있고 화려한 모양을

갖고 있어서 비교적 찾기 쉬운 별자리로 

아무런 조작 없이 기본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도 어렴풋이 형태가 보일 정도입니다.

 

오리온자리는 알파성 베텔게우스, 베타성 리겔로

베텔게우스는 시리우스,프로키온과

겨울의 대 삼각형을 이루고 리겔은 시리우스,

프로키온, 폴룩스, 카펠라, 알데바란과

함께 겨울의 대 육각형을 이룹니다.

 

 

인접한 별자리로는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토끼자리가 있습니다.

오리온자리 위치에 또 다른 특징은

줄지어 나란히 서 있는 3개의 별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별들을 삼 형제별, 또는 삼태성이라고

부르는데 이 삼태성은

오리온자리의 허리띠에 해당합니다. 

 

 

이런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겨울 밤하늘에서 별자리를 찾아볼 때

나란히 이어져 있는 3개의 별을

어디 있는지 유심히 찾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별자리와 겨울철 별자리인

오리온자리 위치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오리온자리는 정말 밝고,

도시에서도 잘 보이므로 겨울이

가기 전에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