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준트래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우주 주제 중
하나인 안드로메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구로부터 약 250만 광년 떨어져 있는
나선 은하인 안드로메다은하는 우리은하가
속해 있는 국부 은하군 중에서도
제일 밝은 은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안드로메다은하의 명칭은 은하가 보이는
별자리인 안드로메다를 따서
지어지게 되었으며 겉보기 등급은
3.4등급으로 메시에 천체 중에서 밝습니다.
아마 낯선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당황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관심 있게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익숙하고 반가운 용어들이 나와서
친숙함을 느끼실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광년은 천문학에서 사용하는
거리의 단위로 기호는 ly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ly란
문자 그대로 빛이 진공에서 1년 동안
진행하는 거리의 단위를 의미하기 때문에
250만 광년이라 함은 빛의 속도로
250만년을 이동한 거리에 위치한 것을 말합니다.
우리은하는 지구와 태양계가 속해있는 은하로
밀키웨이, 혹은 갤럭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제는 집합체의 단위로 사용하고 있는
은하는 예전에는 하늘에 보이는
은하수를 의미하기도 했으며
우유를 뿌렸을 때의 형상과 많이 닮아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항성, 밀집성, 성간 물질,
암흑 물질 등이 중력에 의해서
묶여서 이루는 거대한 천체들의
무리를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암흑물질이란 블랙홀을
뜻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아직 정확하게
그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이와 같은 이름으로 통틀어 불리고 있습니다.
다시 안드로메다은하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안드로메다은하가 국부 은하군에서 밝은
은하라고 해서 가까이 위치한 것은 아닙니다.
허블 망원경을 발명한 에드윈 허블에 의해서
외부 은하라는 것이 밝혀진 바 있으며
905 페르시아의 천문학자인 이스파한이
처음 관측을 했다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우리은하와 비교했을 때
약 2배 정도의 크기이며
광도 역시 우리은하보다
약 2배 정도 밝습니다.
은하 크기
중심부에는 블랙홀이 위치하고 있는데,
태양 질량의 약 10,000,000 에서
230,000,000배로 추정됩니다.
블랙홀은 표면적이 0인 첨으로 무한히 수축하는
천체를 말하며 특이점을 중심으로 사건의
지평선을 형성하다 보니 암흑의 구체로 보여서
블랙홀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별을 의미하는 천문학적인 표현인 항성,
이 항성은 막대한 질량을 가지고 있는
천체이므로 늘 중력에 의해서
천문학적인 압력을 받는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항성은 일생의 거의 모든 기간 동안
수소를 핵융합 반응의 주 연료로서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산물로 헬륨이 발생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중심핵이 일정 온도와
압력에 도달하게 되면 다음 단계인
헬륨 핵융합이 시작되는데,
중심부의 연료가 바닥난 뒤에는
다시 부풀어오르는데, 항성의 질량이
너무 커서 중력이 전자 축퇴압을
압도하는 지경에 다다르게 된다면,
양성자와 전자가 더 이상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중성자로 변해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태양 질량의 약 50배 이상이 되는 거대 별의
경우에는 이런 중성자별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블랙홀로 붕괴하며
감마선 폭발을 동반합니다.
이 외에도 중성자별 두 개가 충돌하게 된다면
초신성과는 비슷하지만 훨씬 어두운 현상인
킬로노바가 발생하게 되는데, 결과물의 질량이
충분히 큰 경우 블랙홀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안드로메다는 우리은하로부터
약 250만년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최근 관측 보고에 따르면 약 초속
110km 정도의 속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속도가 유지된다면 약 40억년 후에
우리 은하와 충돌할 예정이라고 하며
충돌 이후에 타원은하로 완전하게
합쳐지기까지는 약 10억년 ~ 15억년
정도의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