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K.A JuN 인사드립니다.
맛있고 깔끔한 요리를 만들기 위해
식재료를 잘 손질하는 것은 필수 요건입니다.
신선한 재료를 고르고
그 신선한 재료를 어떻게 손질하느냐에 따라
요리의 맛과 신선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재료를 제대로 손질하고
요리를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요리의 품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개등의 식품은 손질의 방법에 따라
얼마나 요리를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냐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A.K.A JuN에서는
맛있고 신선한 조개요리를 위한
조개 해감시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조개라 하더라도 종류에 따라
해감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식탁에
자주 보이는 조개의 종류에는
바지락과 동죽조개가 있습니다.
바지락과 동죽조개는 바다의 향을
제대로 느끼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탱탱한 식감을 느끼며
음식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수 많은 분들이 즐겨 먹는 메뉴를
만들 수 있는 만큼 조개 해감시간을
제대로 알고 조리하는데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조개는 반찬으로 조리해서 먹기도 하고
국으로 끓여서 먹기도 합니다.
바지락이나 동죽조개의 경우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식탁에 자주 보이는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동죽조개
탱탱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시원한 국물을 낼 수 있어
국물요리로도 자주 쓰이고
파스타용으로도 잘 쓰입니다.
하지만 갯벌에 서식하는 조개인만큼
제대로 해감하지 않으며
음식에서 뻘이 씹히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대로 해감하고 조리해서
깔끔한 요리를 섭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동죽조개는 열량이 낮으며
담백하기에 탕이나 술찜으로도
조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동죽조개는 볼에 넉넉하게
물을 받고 조개를 담는 것으로
해감을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 조개의 겉에 묻어 있는
뻘을 제거하기 위해
손으로 여러번 바락바락
씻어주어야 합니다.
맑은 물이 나올 때 까지 조개를
반복적으로 씻어주면서
최대한 뻘을 제거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뻘을 토해낼 수 있도록
해감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볼이 있다면
스테인리스 볼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바다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3.3의 염도로 소금물을
만들어준다면 쉽게 해감이 가능합니다.
3.3의 염도는 물 1L기준으로
천일염 33g을 넣어주면 됩니다.
일반 볼만 사용해서 해감을 하기 보다는
볼에 채반을 놓고 조개와 소금물을
넣게 되면 조개가 뱉아 낸 뻘을
다시 삼키는 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깔끔하게 해감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바닷물의 염도를 맞춰주고
약 2시간에서 3시간 30분정도
해감을 해 주는게 좋습니다.
조개를 어디에서 구매했는지도
해감의 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잘 세척이 되어 판매를 하는 마트에서
조개를 구매하게 되는 경우
해감시간이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수산시장등에서 구매한 조개는 보다
충분하게 해감시간을 가지면서
뻘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잘 씻은 조개를 3.3의 농도로 맞춘
소금물에 넣었다면
호일이나 검정 비닐을 씌워서
바닷속 뻘과 비슷한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좋습니다.
입을 닫고 뻘을 머금고 있던 조개가
바닷속으로 다시 들어가면서
안정을 찾고 뻘을 뱉게 하는 과정인 것 입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조개의 신선도를 위해서
해감을 하는 동안에
냉장고에 보관을 해서
신선도를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조개를 해감한 다음 바로
사용하는 것이 신선한 요리를
먹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섭취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해감을 한 다음 냉장보관을 해야 하며
적어도 다음날 사용을 하는게 좋습니다.
동죽조개의 경우 조개 해감시간은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바지락
더 짧은 1시간에서 2시간 사이로
해감을 해도 좋습니다.
급하게 해감해서
조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해감을 준비한 물에 식초를
한 스푼 넣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넉넉하다면 깔끔하게 씻어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3.3의 농도의
소금물에 해감을 하는 것이
신선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의 조개를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조개 해감시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